에어비앤비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및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손잡고, 2년 연속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섰다. 2024년 성공적으로 진행된 ‘공유 숙박 호스트 양정 과정’에 이어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9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유 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장혜연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원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및 홍보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등에 협력한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힘입어, 올해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의 협력을 더해,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하고 더 많은 참가자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초부터 참여자를 모집하는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은 5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부트캠프와 7월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 커뮤니티 리더 및 슈퍼호스트 앰배서더 등 실제 호스팅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연 이후에는 우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호스팅 준비에 필요한 1:1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큘럼 가이드 및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교육 수료 관리 및 현장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여성 호스트들을 성공적으로 발굴한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을 비롯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호스팅을 통해 자아실현과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며 “올해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협력해 더 많은 여성들이 호스팅을 통해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에어비앤비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성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에어비앤비와 같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수요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혜연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원장직무대행은 “지난해 에어비앤비의 호스트 양성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봤는데, 이번에 이렇게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나아가 여성의 역량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024년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을 통해 호스트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된 여성 호스트 3인을 초청해 본인의 경험담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호스트 3인의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집 ‘호스팅은 나의 힘, 새로운 꿈을 여는 우리들의 이야기(Hosting is Empowering – Stories of new beginnings)’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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